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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 1bp 미만 소폭 상승…3년물, 3.20% 상회[채권마감]

유준하 기자I 2024.06.25 16:36:45

국고 3년물 금리, 0.7bp 오른 3.201%
이달 18일 이후 5거래일 만에 3.2%대
외인, 3·10년 국채선물 순매수 지속
장 마감 후 미 6월 CB 소비자신뢰지수 발표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5일 국고채 금리는 1bp(0.01%포인트) 미만 상승하며 마감했다. 이날도 외국인은 3·10년 국채선물을 순매수한 가운데 국고채 3년물 금리는 3.2%대를 5거래일 만에 넘어섰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
이날 채권시장에 따르면 고시금리 기준 국고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7bp 오른 3.201%, 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0.2bp 오른 3.217%를 기록했다.

장기물을 살펴보면 10년물은 0.7bp 오른 3.271%를 기록했고 20년물은 0.5bp 오른 3.245%, 30년물은 0.9bp 상승한 3.180%로 마감했다.

이날 국채선물도 약세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2틱 내린 105.16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7틱 내린 114.58을 기록했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이 7855계약, 개인 300계약 순매수를, 금투 4162계약, 은행 2489계약 등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4022계약, 개인 124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3012계약 등 순매도했다.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11시에는 미국 6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 제조업지수 발표 등이 예정됐다.

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같은 3.60%,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과 같은 4.18%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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