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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계열사 CEO 대거 교체…신한생명 사장에 이병찬 전 부사장

박기주 기자I 2016.03.14 15:57:55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신한생명의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로 이병찬 전 신한생명 부사장이 내정됐다. 신한캐피탈과 데이터시스템, 아이타스 등 CEO도 변경됐다.

신한금융은 14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열고 이병찬 전 신한생명 부사장을 신규선임했다. 그는 현재 BNP파리바카디스손해보험 상근감사로 재직 중이다.

또한 신한캐피탈 사장에는 설영오 신한아이타스 사장을 선임했고, 신한데이터시스템 사장은 이동환 전 신한은행 부행장이 선임됐다. 설영오 사장이 떠난 신한아이타스 사장 자리는 이신기 전 신한지주 부사장이 맡았다.

한편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과 이동대 제주은행장, 이원호 신한신용정보 사장 등은 유임됐다. 이성락 신한생명 사장은 신한생명 부회장 직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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