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3% 하락한 어도비, 호실적 발표…개장전↑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어도비(ADBE)는 13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했다. 어도비는 조정 기준 주당순이익(EPS)이 4.47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예상치인 4.39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매출은 53억 1천만달러를 기록해, 예상치인 52억 9천만달러를 웃돌았다. 세부적으로는 디지털 미디어(클라우드 사업 포함)이 4억 87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려, 예상치인 4억 3740만달러를 상회했다.

또, 어보디는 2024 회계연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주당순이익은 18~18.2달러, 매출은 214억~215억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8.02달러 주당순이익과 214억 6천만달러 매출보다 높은 수치다. 앞서 회사가 제시했던 17.6~18달러 주당순이익과 213억~215억달러 매출보다도 상향됐다.

어도비는 자사의 파이어플라이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을 개선해 고객의 브랜드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23% 하락한 어도비의 주가는 개장 전에 14% 급등해 526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