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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트레이너, 송도로 모여라"..포켓몬타운2017 개최

김혜미 기자I 2017.04.24 14:31:31

5월3일부터 7일까지..송도 트리플스트리트
포켓몬 월드챔피언십 대표 선발전도 열려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포켓몬스터가 오는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체험전 ‘포켓몬타운’으로 돌아온다.

24일 포켓몬 코리아는 오는 5월3일부터 7일까지 인천 송도 트리플스트리트에서 ‘포켓몬타운 2017’을 연다고 밝혔다. 포켓몬타운은 지난 2013년부터 개최된 어린이 체험전으로, 매년 2만명 이상이 방문한다.

올해 포켓몬타운은 포켓몬들이 모여사는 신비한 섬의 수수께끼를 찾아 모험을 떠나는 스토리로 진행된다. ‘포켓몬타운 2017’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은 뒤 AR(증강현실) 게임 ‘나만의 파트너 포켓몬 찾기’를 즐기는 한편 미션을 수행하면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의 포켓몬들을 만나게 된다.

참가자들은 직접 포켓몬 트레이너가 되어 범퍼카를 타고 모험을 떠나는 한편 모험을 방해하는 ‘스컬단과의 한판 승부’ 등의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미션을 성공할 때마다 앱 안의 비밀열쇠를 획득하면 나만의 ‘Z크리스탈’을 받을 수 있고, 이와 연계해 수수께끼를 풀 수 있다.

포켓몬타운 티켓은 어린이 2만5000원, 성인 2만원으로 온라인 구매 및 현장구매가 가능하다. 사전에 온라인으로 구입하면 할인받을 수 있고, 특별한 피카츄 와펜도 받는다. 현장구매시 오리지널 피카츄 가방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오는 8월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포켓몬 월드챔피언십 2017’에 출전할 대한민국 대표 선발전이 5월5일부터 7월3일까지 열린다. 이번 대회는 ‘포켓몬 카드 게임’과 ‘포켓몬 게임’ 등 2개 부문으로 개최되며 각 부문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왕복 항공권, 숙박권 등이 제공된다. 2014년 세계대회에서는 한국 대표 박세준 선수가 포켓몬 게임 마스터 부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포켓몬 카드게임을 즐기는 모습. 포켓몬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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