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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정의용·임종석 등 외교안보 전문가 오찬..포스트 美대선 논의

김영환 기자I 2020.11.11 15:06:36

"미 대선 이후 달라지는 환경에 따른 정부 정책 논의"
정의용·임종석 특보, 안호영·조윤제 전 주미대사, 장달중·하영선 교수 등 참여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외교안보 분야 원로 및 특보들과 만나 미국 대선 이후 급변하는 상황에 대해 청취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외교안보 분야 원로 및 특보들과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12시부터 2시 10분까지 청와대 상춘재에서 외교안보 분야 원로 및 특보들과의 오찬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나눴다. 청와대는 “이번 간담회는 미 대선 이후 크게 달라지고 있는 환경과 그에 따른 우리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원로들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간담회에는 정의용·임종석 외교안보특보, 안호영·조윤제 전 주미대사, 장달중·하영선 서울대 명예교수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한미 간 민주주의와 평화, 다자협력 등 공동의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 코로나19 극복과 기후위기 대응 등 국제적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공조 확대, 특히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과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한 협력 강화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문 대통령은 이와 같은 정부 정책을 추진해 나가기 위해서는 초당적이고 범국민적인 차원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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