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시가 서울 남부지역 동-서를 연결하는 '강남순환로(총 연장 22.9km, 왕복 6-8차로) 1단계 구간 13.8km를 내달 3일 14시 정식 개통한다.
1단계 구간은 금천구 시흥동(금천영업소)-관악IC-사당IC-서초구 우면동(선암영업소)을 잇는 민자구간(12.4km), 이와 연계되는 일부 재정구간(1.4km)을 포함한다.
민자구간은 관악터널, 봉천터널, 서초터널로 구성돼 있으며, 3개 터널은 도심지에 건설되는 대규모 터널이다. 이번 개통구간은 자동차전용도로로 지정돼 이륜차 통행이 제한되며, 10톤 이상 화물차량 통행도 제한된다.
사진은 20일 오후 강남순환로 선암영업소에서 바라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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