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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재보선] 與 “유권자 뜻 존중…安 당선, 자극제이자 약”

이도형 기자I 2013.04.24 22:50:21
[이데일리 이도형 기자] 새누리당은 4·24 재보궐선거 결과와 관련 24일 “선거에서 나타난 유권자의 뜻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상일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국회의원을 뽑는 세 곳의 선거결과는 유권자들이 새로 출범한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에 힘을 실어주면서도 경각심을 잃지 말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해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새누리당이 승리를 거둔 부산 영도와 충남 부여·청양 선거 결과에 대해서는 “유권자들이 안보위기, 경제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박근혜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준 결과라고 평가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안철수 무소속 후보가 승리한 서울 노원 병 선거 결과에는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에 자극제가 되고 약이 될 것으로 본다”며 “경각심과 긴장감을 잃지 않고 가열 찬 정치쇄신 노력을 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유권자들이 보낸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대변인은 “이번 선거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여 정치를 혁신하고 민생을 살리는 일에 매진할 것임을 다짐한다”며 “승리하신 분들에게는 축하 인사를, 아쉽게도 뜻을 성취하지 못하신 후보들에게는 위로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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