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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은 '훈' 김남훈, 액토즈소프트 '리그 오브 레전드' 팀 창단

게임메카 기자I 2018.11.19 11:26:00
△ 액토즈소프트 CI (사진제공: 액토즈소프트)


액토즈소프트(052790)는 19일,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을 창단한다고 밝혔다.

액토즈소프트는 기존 LCK에서 활약했던 선수 위주로 팀을 꾸릴 게획이다. 1부 리그 LCK에서 활동하던 팀을 인수하는 것이 아니라 신규 팀을 창단하는 만큼 2019 시즌 내 LCK 승격을 목표로 한다.

지휘봉은 1세대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출신 '훈' 김남훈이 잡았다. '국대 라이즈'라는 별명으로 유명했던 김남훈은 과거 EDG, 나진 등을 거치며 최정상급 미드 라이너로 이름을 떨쳤다.

은퇴 후 2014년 12월부터 중국으로 넘어가 지도자로서의 커리어를 쌓기 시작한 김남훈은 지난 2017년 WE를 롤드컵 4강에 올려놓은 바 있다.

액토즈소프트 '리그 오브 레전드'팀은 김남훈 감독을 주축으로 코치 및 선수 영입을 진행 중이며, 팀명은 12월 내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 3월 '배틀그라운드(PUBG)' 팀을 만들며 본격적으로 프로게임단 운영 사업을 시작한 액토즈소프트는 최근 '왕자영요', '리그 오브 레전드'까지 3개 종목 게임단을 창단했다. 액토즈소프트는 세 종목 외에 다른 주요 종목 팀 창단도 고려하고 있다.

액토즈 프로게임단 김로한 사무국장은 "본격적인 프로게임단 사업 추진을 위해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종목인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단 창단을 결정하게 됐다"며 "액토즈가 갖춘 e스포츠 사업과 연계해 전 세계를 아우를 명문 프로게임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액토즈소프트는 역삼동에 위치한 액토즈소프트 사옥에 통합 연습실을 구축하고, 근처에 게이밍 하우스를 마련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12월 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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