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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남부지방엔 장맛비…중부지방은 ‘후텁지근’[내일날씨]

김형환 기자I 2024.06.26 17:00:00

제주 최대 100㎜ 강수…정체전선 영향
습도 높아 최고체감온도 31도 내외 올라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목요일인 27일 제주
지난 4월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남부지방엔 장맛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맑은 가운데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제주도를 중심으로 전남권, 경남 남해안에 비가 내리겠다. 아침부터 오전 사이 전북과 경남권에서, 낮부터는 경북권 남부에서 비 소식이 예고됐다. 해당 비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보인다.

26~28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 50~100㎜(제주 남부·중산간·산지 150㎜ 이상) △부산·경남 남해안·전남 해안 20~60㎜ △광주·전남 내륙·전북 10~40㎜ △울산·경남 내륙 5~30㎜ △대구·경북 남부 5~10㎜다.

중부지방에는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강원 영도를 제외하고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고 습도가 높아 최고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1도, 낮 최고기온은 24~32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보통’~‘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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