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美 3대 지수 상승 출발…PCE 예상 부합에 ‘안도’

최효은 기자I 2024.05.31 22:39:54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는 31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41.84포인트(0.19%) 상승해 3만8182.6, S&P500은 6.26포인트(0.12%) 상승해 5241.7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0.17포인트(0.06%) 상승해 1만6747.39에 거래를 출발했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4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월 대비 0.2% 상승해 시장의 예상치와 부합했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8% 올랐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7%보다 0.1%p 높은 수치다.

인디펜던트 어드바이저 얼라이언스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크리스 자카렐리는 “이번 주에 발표된 가장 중요한 경제지표가 예상치와 부합했다. 시장은 올해 인플레이션을 걱정하면서 지나왔고, 오늘 아침 발표된 지표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소비자 지출 둔화는 인플레이션 수치 하락을 선행적으로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델 테크놀로지스는 실적 호조에도 17% 폭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Z스케일러는 12%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또 소매업체인 갭은 호실적에 14%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