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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F샵 "밀레니얼 취향 저격한 '온라인 전용 상품' 인기"

이성웅 기자I 2018.12.24 16:26:33

온라인 전용 상품, 유행 빠르게 반영하고 가성비 갖춰

빈폴스포츠 ‘슈퍼 다운 스탠다드 패딩’ (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은 통합 온라인몰 SSF샵의 올해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온라인 전용 상품이 강세를 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온라인 전용 상품은 온라인몰에서만 판매하기 위해 기획한 상품이다. 유행을 반영한 디자인과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을 두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SSF샵이 꼽은 올해 판매 1위 제품은 온라인 전용으로 출시된 빈폴스포츠의 ‘슈퍼 다운 스탠다드 패딩’이다. 가격을 전년보다 10% 저렴한 29만원으로 책정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멀티 경량 발수 소재와 도톰한 덕다운 충전재(솜털 80 : 깃털 20)를 사용해 편의성 및 보온성을 높였다.

또 온라인 전용으로 출시된 빈폴키즈의 ‘언제나 한줌 경량 롱 다운’도 학부모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구스 충전재를 사용해 보온성을 높였고, 두가지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는 리버시블(Reversible) 디자인으로 출시했다.

빈폴레이디스가 20~30대 여성 고객들을 겨냥해 출시한 온라인 전용 ‘아이스빈폴 벤치 다운’도 톱10에 선정됐다.

이밖에 10 꼬르소 꼬모의 ‘스마일 에코백’과 팀버랜드 ‘넬리 추카 더블 부츠’ 등이 판매 상위권에 올랐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최근 몇년간 SSF샵의 밀레니얼 세대 고객 유입이 크게 늘어나면서 이들의 구매 패턴 및 요구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홈피팅 서비스, 모바일 AS 시스템, AI 추천 서비스 등 차별화된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스타일 플랫폼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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