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는 시립합창단이 오는 5일과 8일 오후 2시 장욱진 미술관, 같은 날 오후 4시 30분 회암사지박물관에 설치된 야외무대에서 솔로, 듀엣, 앙상블, 합창 등 소규모(9명)로 시민들의 눈높이 맞춘 공연을 펼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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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은 순백색의 미술관과 광활한 회암사지를 앞에 두고 푸르게 펼쳐진 잔디와 함께 시민들이 싱그러운 봄의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클래식, 가곡, 팝페라, 가요 등으로 꾸민다.
시 관계자는 “봄 향기를 가득 담은 따뜻한 바람이 부는 5월을 맞아 코로나19로 무뎌진 시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음악회를 기획했다”며 “양주시를 대표하는 미술관과 박물관에서 열리는 음악회를 통해 스트레스를 풀고 가족과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