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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어버이날,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회암사지박물관서 음악회

정재훈 기자I 2021.05.03 15:52:27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양주시 대표 문화공간인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과 회암사지박물관에서 음악회가 열리다.

경기 양주시는 시립합창단이 오는 5일과 8일 오후 2시 장욱진 미술관, 같은 날 오후 4시 30분 회암사지박물관에 설치된 야외무대에서 솔로, 듀엣, 앙상블, 합창 등 소규모(9명)로 시민들의 눈높이 맞춘 공연을 펼친다고 3일 밝혔다.

회암사지박물관 전경.(사진=양주시 제공)
이번 음악회는 공공문화시설 등 시민 접근성이 높은 공간을 직접 찾아 코로나19로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위로하고 제한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연은 순백색의 미술관과 광활한 회암사지를 앞에 두고 푸르게 펼쳐진 잔디와 함께 시민들이 싱그러운 봄의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클래식, 가곡, 팝페라, 가요 등으로 꾸민다.

시 관계자는 “봄 향기를 가득 담은 따뜻한 바람이 부는 5월을 맞아 코로나19로 무뎌진 시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음악회를 기획했다”며 “양주시를 대표하는 미술관과 박물관에서 열리는 음악회를 통해 스트레스를 풀고 가족과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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