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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생활SOC 공모전 대상에 전주시 '우주로 1216' 선정

이진철 기자I 2020.11.03 14:31:48

국조실, 2020년 생활SOC 공모전 수상작 선정
우수사례·아이디어·홍보영상 3개 분야, 19개 작품 선정

전북 전주시의 청소년이 직접 만드는 도서관의 새로운 모델, 트윈세대 전용공간 ‘우주로1216’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국무조정실은 올해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공모전에서 전북 전주시의 청소년이 직접 만드는 도서관의 새로운 모델, 트윈세대 전용공간 ‘우주로 1216’을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우수사례·아이디어·홍보영상 등 3개 분야에서 생활 주변의 SOC에 대해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하도록 진행했다. 작년에 이어 2회째로 진행된 올해 공모전에서는 전문가·국민참여 심사를 거쳐 총 19점을 선정했다.

이번에 대상의 영예를 차지한 ‘우주로1216’은 도서관을 신축하면서 어린이와 청소년 사이에 낀 세대, 이른바 ‘트윈세대(12~16세: Teenager + betWEEN)’를 위한 새로운 도서관 공간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기획·설계 단계부터 운영까지 청소년(트윈세대)들이 직접 참여해 청소년들의 필요에 맞는 공간을 구성하고, 맞춤형 콘텐츠를 운영하도록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이디어 분야 최우수상은 슬기로운 SOC생활팀의 ‘희노유락 : 경로당과 어린이집의 복합화’, 우수사례 분야 최우수상은 경기도 양주시의 ‘주거지역 내 공설묘지 개발을 통한 장애인 복지타운 조성’, 홍보영상 분야 최우수상은 이오이오팀의 ‘나에게 생활SOC란?’을 각각 선정했다.

수상작 19개의 상세 내용은 생활SOC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을 주관한 국조실은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우수사례를 많은 자치단체에 전파하고, 실제 정책에 접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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