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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민 "이재명 교체안한 민주당 '치명적 실수'"

송주오 기자I 2022.03.02 14:59:15

"민주당, 전과 4범 내세워 선거 임해…부패 정당으로 추락"
"민심은 정권교체…3월 9일 국민들 '정치 신인' 선택할 것"
"여권심층부, 플랜B 현실화 하지 못한 것 천추의 한이 될 것"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은 2일 더불어민주당의 플랜B 불이행에 ‘치명적 실수’라고 꼬집었다. 플랜B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교체를 말한다.

장성민 세계와 동북아 평화포럼 이사장 인터뷰.(사진=이데일리DB)
장 이사장은 이날 자신이 페이스북에 “국민의 집단지성은 과거에 머물러 있는 오늘의 대한민국을 미래를 향해 더 빠른 속도로 이끌 것”이라며 “이러한 국민의 생각을 모르고 전과 4범을 내세워 선거에 임하는 민주당은 과거 그 영광스런 민주화의 전통을 무시하고 대장동부패 몸통을 후보로 내세움으로써 역사의 부패정당으로 추락하고 말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선판의 대세는 이미 정권교체로 기울어졌다. 민심의 표심은 정권교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3월 9일 투표날에 우리 국민은 오늘의 위기를 타개하고 대한민국을 새로운 미래로 이끌 새로운 인물을 선택할 것이고, 역사의 변곡점에 선 오늘의 대한민국을 좀더 치열하고 대담하게 혁신해 나갈 수 있는 정치 신인을 선택할 것”이라며 “그 이유는 국민의 마음 속에 이미 대한민국이 어디로 나아가야 할 것인지에 대한 새로운 문명의 방향이 결정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장 이사장은 민주당을 향해 “자유, 민주, 공정, 정의, 통합, 평화의 가치를 땅바닥에 내팽개치고 정권유지만이 목표가 됐다”며 “이제 정당으로서 유통기한이 다 된 것 같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민주당은 이제 부패당이 되었고, 국민의 공당이 아닌 부패한 자신들을 스스로 위로하는 위로당으로 타락했다. 전과 4범의 부패한 후보가 나왔다는 것은 모두가 부패했다는 반증이 아니고 무엇인가”라고 반문했다.

장 이사장은 “솔직히 말해서 플랜B를 말할 그때 이 후보를 교체했더라면 지금보다는 나은 상황을 맞았을지도 모른다. 이 후보는 차악의 카드가 아니라 최악의 카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이사장은 남욱 변호사의 검찰 진술을 언급하면서 “남욱은 자신이 조금만 더 일찍 미국에서 들어왔더라도 이재명은 후보가 될 수 없었을 것이란 말도 했다. 지금 민주당이 내세우고 있는 전과4범 이 후보는 이런 사람”이라며 “그런 후보를 내세워 국민에게 표를 달라고 요구하는 민주당은 이제 유통기한이 다 된 것 같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여권 심층부에서 생각했었던 플랜B 카드를 현실화시키지 못한 것은 두고 두고 천추의 한이 될 것이다. 이낙연 전 대표의 핵심이었던 정운현씨의 말대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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