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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부동산산업의 날 컨퍼런스, 10일 개최

정다슬 기자I 2017.11.09 14:48:27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제2회 부동산산업의 날 컨퍼런스가 오는 10일 개최된다.

한국부동산분석학회·한국감정원·국토연구원은 이날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부동산산업의 변화와 새로운 방향성’이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1부는 ‘부동산산업, 소비자 중심의 다양성을 찾다’는 주제로 부동산산업의 뉴트렌드와 향후 정책방향을 논의한다. 제2부 ‘부동산산업, 혁신으로 나아가다’에서는 부동산업으로 본 미래 솔루션, 부동산산업 고도화를 위한 신전략, 청년·부동산·스타트업 등의 주제를 다룰 계획이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지난 여름 실시한 ‘부동산산업의 발전방향과 미래전략 우수논문 경진대회’ 공모 논문 중 선정된 우수논문을 발표하는 세션도 함께 마련했다. 국토교통부, 한국감정원과 함께 개최한 우수논문 경진대회는 일반·전문가세션과 학생세션으로 나눠 △제4차 산업혁명과 부동산산업의 미래·대응방안 △부동산산업별 일자리 창출 및 사업다각화 방안 △부동산 빅데이터의 융복합 활용방안 및 관련 연구분야 등에 관한 다양한 논문을 응모했다. 그 결과 공모된 총 35편 논문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4편의 우수논문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논문은 당일 컨퍼런스에서 발표된다. 우수상을 받은 2편에 대해서는 국토부장관상과 상금이, 장려상 2편은 각각 한국감정원장상과 한국부동산분석학회장상 및 상금이 수여된다.

아울러 부동산분석학회는 부동산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부동산산업 우수혁신 사례를 대상으로 혁신사례상(국토부장관상)을 선정, 그 결과 ‘임대주택공급관리의 사회적 역할 향상 방안’을 선정하고 해당 사례사업의 대표자인 양동수 유한책임회사 더함 대표를 수상자로 결정했다.

이창무 학회장은 “제2회 부동산산업의 날 컨퍼런스를 통해 역동적인 변화를 초래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움직임에 대응하는 부동산산업 발전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부동산산업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성장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회가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부동산산업의 날 제정을 계기로 부동산분석학회 뿐 아니라 국토연구원, 주택산업연구원, HUG, LH연구원, 한국감정원, 한국부동산연구원 등의 연구기관에서 현재까지 약 60여건의 부동산산업 관련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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