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29일 경남 창원시 한국농협김치조합공동사업법인 경남지사에서 열린 ‘한국농협김치’ 미국 첫 수출 선적식에서 참석자들이 김치 공장 순람을 하고 있다.
이번 미국 수출로 선적되는 초도물량은 썰은김치, 포기김치 등 15톤(9만달러 상당)으로 일본, 홍콩 등에 총 83만 8천달러 수출실적(8월말 기준)에 이어 한국농협김치가 본격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선적식에는 최선식 농협경제지주 본부장, 김주양 경남지역 본부장, 지준섭 NH농협무역 대표이사, 이만수 한국농협김치 대표이사 및 참여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이성희 농협회장은 “한국농협김치가 김치종주국의 자존심을 지킨다는 각오로 출범한 만큼, 좋은 재료를 바탕으로 정직과 신뢰를 더해 만들고 있다”며 “해외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한국농협김치의 맛과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대표 수출품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