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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존경하고 사랑하는 페친 여러분, 저한테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모험 한 번 해볼까 합니다. 여러분들이 저한테 보내주신 수십 건의 영상 자료를 제가 한번 해볼까 합니다”라며 “많은 기도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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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식약처는 23일 “강아지(동물용) 구충제의 주성분인 ‘펜벤다졸’은 사람을 대상으로 효능·효과를 평가하는 임상시험을 하지 않은 물질이다. 사람에게는 안전성과 유효성이 전혀 입증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말기 암 환자는 항암치료로 체력이 저하된 상태이므로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 발생이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철민은 지난 8월 7일 ‘폐암 말기로 시한부 선고를 받고 투병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