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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은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환경이 변하고 있다. 러시아는 1년이 넘는 시간동안 우크라이나를 침공했고, 미국과 중국은 경제 및 안보 분야서 첨예하게 중돌하고 있다”며 “인천에서 안보회의를 개최해 한국전쟁의 전환점이 된 인천상륙작전 승리를 기리고 한반도를 둘러싼 지역 안보 문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인천안보회의에는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석좌 빅터 차 교수, 허드슨연구소 아시아태평양안보 석좌 패트릭 크로닌 교수, 위스콘신 밀워키대학교 정치학 석좌교수이자 아시안 서베이 편집장인 허욱 교수, 영국 런덩 킹스 칼리지 국제관계학 교수이자 브리쉘 대학 거버넌스 스쿨 KF-VUB 코리아 체어인 라몬 파체코 파르도 교수, 미국 해군전쟁대학의 국가안보학 교수인 테런스 로릭 교수, 스탠퍼드 대학교 아시아태평양 연구센터 소장인 신기욱 교수, 스콧 스나이더 미국외교협회 한미정책국장 등이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회의가 끝난 뒤 인천 자유공원에 있는 맥아더 장군 동상 등 인천지역 안보투어도 진행할 계획이다.
함성득 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장 교수는 “제1회 인천안보회의에는 다양한 전문 분야에서 통찰력을 가진 저명한 연사들이 참여해 훌륭한 회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