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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네티즌들은 개인SNS가 아닌 공식SNS에 내걸기에 표현이 지나치다는 항의 댓글을 남겼다. 한 네티즌은 “쥐죽은 듯 살라는 말은 부정적인 표현”이라고 지적했고 또 다른 이는 “하루하루 힘내서 지내는 사람 기운 빠지게 한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성명을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강화해도 모자랄 상황에 ‘쥐 죽은 듯 있으라’는 말로 이들의 가슴을 후벼 파야 했는가”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K-방역의 실패를 국민들께 전가하고 있는 무능력하고 무책임한 문재인 정부의 그것과 전혀 다를 바가 없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박민식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본인 페이스북에 “너무 가볍고 장난스러운 문구가 참 거슬린다”며 “포스터에 쓰인 슬로건의 의도는 알겠지만, 시민들의 고통을 무겁게 공감하였다면 참 한심스러운 표현”이라는 글을 올렸다.
시는 논란이 불거지자 게시물을 다른 사진으로 대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