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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산림청, 故 윤규상 검사관에 훈장 추서 묘역 참배

박진환 기자I 2021.05.20 14:14:58
산림청 관계자들이 20일 대전현충원에서 산불진화 중 순직한 고(故) 윤규상 검사관의 묘역을 찾아 훈장을 추서한 뒤 참배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대전현충원에서 산불진화 중 순직한 고(故) 윤규상 검사관의 묘역을 찾아 훈장을 추서하고 참배했다고 20일 밝혔다. 고 윤 검사관은 1975년 인천 출생으로 2007년부터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정비사로 양산과 원주, 서울 산림항공관리소 등지에서 산림헬기 검사관을 역임했다. 그는 2018년 12월 1일 서울 노원구에서 발생한 산불진화 임무 수행 중 헬기 추락으로 순직했으며, 이번에 녹조근정훈장을 추서하게 됐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우리 산림공무원들은 가장 큰 사명감으로 산불을 막아서고 있다”면서 “이번 녹조근정훈장 추서로 순직공무원의 영예를 드높이고 유족의 슬픔이 조금이나마 위로되기를 바라며, 산림공무원의 희생으로 지켜온 우리 숲을 산불과 산사태 등 각종재난으로부터 잘 보호하고 가꿔 더욱 풍요로운 산림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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