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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즐기는 '세시풍속'…추석 맞이 전시 체험행사

이윤정 기자I 2023.09.25 17:03:34

전시체험행사 '시시때때 세시풍속'
9월 30~10월 1일 국립민속박물관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잊혀져가는 세시풍속을 재발견하고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추석맞이 전시체험행사 ‘시시때때 세시풍속’이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 내 야외 놀이마당에서 개최된다.

전시는 대한민국 각지의 세시풍속을 사계절의 절기마다 체험할 수 있는 24개의 세시풍속을 다룬다. 그림을 활용해 우리가 모르던 세시풍속에 진행되는 놀이, 음식, 의례 등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구성했다.

체험행사는 양주소놀이굿보존회와 함께 ‘풍년을 부르는 소 놀이’, 공예가 최석봉 장인이 알려주는 ‘풍년을 엮는 짚풀공예 체험’, 세시풍속에 대한 지식을 퀴즈로 풀어보는 ‘세시 왕 선발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추석빔을 입고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시시때때 포토존’, 추석에 경험한 세시풍속 추억을 적어보는 ‘시시때때 추억남기기’ 등 참여 이벤트도 마련했다.

올해 상반기에 단오를 주제로 진행한 행사에는 총 6일간 1345명이 방문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하반기 세시풍속 행사는 공진원에서 조성한 ‘우리놀이터-서울’이 위치한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과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시시때때 세시풍속’ 전시체험행사 외에도 국립민속박물관의 다채로운 추석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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