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안 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영탁, 이찬원, 장민호의 자급자족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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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9일 MBC ‘안 싸우면 다행이다’ 시청자 의견 게시판에는 영탁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최근 KBS2 ‘1박2일’에서 사생활 논란으로 자진 하차한 배우 김선호도 언급하며 “김선호도 억울한 점이 많았으나 잇따른 논란에 결국 프로그램을 하차했다”며 “영탁도 결단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일 서울경찰청은 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영탁의 소속사 밀라그로 대표 A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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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A씨는 “내가 독단적으로 진행했다”며 영탁과의 연관성에 선을 그었다. 다만 최근 영탁이 A씨의 음원 사재기 정황을 알고 있었고, 불법 작업에 동의했다는 한 매체의 보도가 나오면서 영탁의 책임론이 제기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영탁은 “몰랐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6일 팬카페를 통해 “저는 이미 수사기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고 이 건과 관려해 무혐의로 밝혀졌다”며 “제가 이 건에 대해 알고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또 “이번 일을 교훈 삼아 앞으로 정직하고 진솔한 가수로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또 노력하겠다”며 활동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