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기관 IHS는 1분기 세계 평판 TV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4936만대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LCD TV는 같은 기간 4736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시장에서 조만간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PDP TV는 같은 기간 동안 16% 감소한 200만대를 출하하는 데 그쳤다.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는 도합 총 1700만대를 출하하면서 시장을 선도했다. 1분기 동안 매월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의 출하량이 증가했다.
국내 기업들이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PDP TV 사업에서 손을 떼고 LCD TV에 주력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중국 업체들의 출하량은 1월부터 3월까지 매월 전년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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