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행정안전부는 내달부터 국민이 유·도선 안전관리에 직접 참여하는 국민안전현장관찰단 운영을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유선은 유람을 목적으로 운항하는 선박인 유람선을, 도선은 사람과 물건을 운송하는 선박인 페리선 등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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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도입된 현장관찰단은 올해부터는 위촉 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늘리고 관찰대상 지역도 전국 5개 권역으로 확대해 관찰 활동을 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4월부터 11월까지 총 92명이 활동해 66개소, 187건의 개선 요소를 발굴해 조치했다. 올해는 전국 5개 권역에 총 25명을 위촉했고, 내달 1일부터 내년 11월 30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주요 역할은 △현장 관찰 및 위험 요소 제보 △제도개선 의견제시 △민?관 합동점검 참여 및 홍보 등이며, 승객 관점에서 유ㆍ도선 이용 시 불편사항과 우수사례 등을 발굴한다.
조상명 행안부 안전관리정책관은 “유?도선 국민안전현장관찰단 활동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굴하고 국민의 시각에서의 개선 의견을 적극 반영함으로써 국민 안전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