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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10개 광역동은 폐지됐고 37개 일반동이 신설됐다. 시는 2019년 7월 도입한 광역동 체계가 주민의 민원 처리에 불편하고 대형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일반동 체제로 개편했다.
이번 행정개편을 통해 시민 편의와 행정사무를 개선하고 복지·안전 기능을 한층 두텁게 갖춰 현장성·실용성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3개 구청 개청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했다. 조용익 시장은 “이번 행정개편은 시민에게 더 가까운 곳에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급변하는 사회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부천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행정체제가 개편돼도 우편변호는 변동이 없다”며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허가증, 신고필증은 재발급 없이 그대로 사용하게 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