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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타임스퀘어서 `갤럭시노트3` 팝업북 광고

이정훈 기자I 2013.10.22 21:25:07

벤야 하니 주도로 예술적 옥외광고 영상 공개

런던-암스테르담서도 현지화된 팝업북 광고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삼성전자(005930)가 뉴욕 맨해튼의 심장부인 타임스퀘어에서 전광판을 통해 팝아트적인 요소를 가미한 `갤럭시 노트3`와 `갤럭시 기어`의 팝업북 옥외 광고 영상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전자가 타임스퀘어에서 진행하는 갤럭시 노트3의 팝업북 광고
삼성전자는 22일(현지시간)부터 이같은 광고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팝업북이란 펼쳤을 때 입체적인 그림과 사진 등이 튀어나오도록 한 책으로 이번 타임스퀘어의 팝업북 옥외 광고 영상은 세계적인 팝업북 전문작가인 벤야 하니(Benja Harney)가 작업을 주도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3의 에어커맨드, 액션 메모, S파인더 등 다양한 특장점을 팝업북이라는 장르를 통해 예술적인 광고 영상으로 제작, 타임스퀘어를 통해 선보였다.

팝업북의 주인공이 뉴욕의 상징적인 택시인 엘로우캡과 지하철 등 다양한 교통수단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갤럭시 노트3와 기어를 사용하며 주변과 소통하는 일상의 모습을 그린 이번 옥외 광고는 타임스퀘어를 방문한 사람들에게 제품 광고로서 뿐만 아니라 갤럭시 노트와 기어 제품과 어우러진 뉴욕 일상의 풍경 등을 친근하면서도 감성적으로 감상하는 팝아트 영상으로도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뉴욕 외에도 런던 피카딜리 광장, 암스테르담 램브란트 하우스, 밀라노 두오모, 싱가폴 오차드로드의 5개 주요 도시 랜드마크에 지역별로 현지 문화와 정서를 고려한 팝업북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런던에서 공개한 팝업북 광고 영상은 미국 IT 전문지 ‘폰아레나(PhoneArena)로부터 갤럭시 노트3를 독창적으로 소개한 광고라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팝업북을 활용한 창의적인 광고 영상으로 랜드마크를 방문한 사람들에게 영감과 즐거움을 전달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계와의 콜레보레이션 등 새롭고 다양한 시도를 추진하는 한편 국가별 정서를 반영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갤럭시 노트3와 기어 판매 제고는 물론 선망성 있는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대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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