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대표 음식 송편·약과 나눠주고, 전통 놀이 체험도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세종대 국제교육원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외국인 재학생을 위해 지난 26일 세종대 김원관에서 송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 세종대 국제교육원은 26일 외국인 학생들과 함께 ‘국제교육원과 함께하는 풍성한 추석 행사’를 열었다. (사진 제공=세종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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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한국어 공부를 위해 한국에 온 외국인 학생들에게 추석의 대표 음식인 송편과 약과를 나눠주며 한국의 따뜻한 정과 가을의 풍요로움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모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온 외국인 학생들과 게시판에 한글로 소원을 적은 학생들에게 한과세트 등의 선물을 지급하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됐다.
또한, 외국인 학생들은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공기놀이 등 한국 전통놀이도 체험했다.
세종대 국제교육원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언어 교육 방법을 연구, 개발해 재학생의 한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일반인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외국어 및 한국어 강좌를 운영해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 및 국제화에 기여하고 있다.
탁진영 세종대 국제교육원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제교육원 외국인 학생들이 세종대와 한국에 더욱 친근한 감정과 한국인의 정을 느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언어와 문화를 습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