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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춘식이 띠부씰' 담은 '뿌셔뿌셔 달고나맛' 출시

김범준 기자I 2022.09.15 16:31:48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오뚜기(007310)는 카카오프렌즈와 손잡고 ‘뿌셔뿌셔’ 신제품 ‘달고나맛’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뿌셔뿌셔 달고나맛’ 연출컷. (사진=오뚜기)
최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 성장세와 홈술(집에서 술마시기)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스낵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1999년 처음 출시한 라면스낵 ‘뿌셔뿌셔’는 올 들어 1~8월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약 22.9% 신장했다.

오뚜기는 달콤한 간식을 선호하는 소비자 취향을 반영해 ‘뿌셔뿌셔 달고나맛’을 새롭게 출시했다. 특히 생라면에 설탕을 뿌린 뒤 구워 먹는 ‘라면땅’에 주목했다. 실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비즈를 통해 2019년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소셜미디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라면’과 ‘설탕’ 키워드가 함께 언급된 횟수는 최근 3년간 약 10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뿌셔뿌셔 달고나맛 제품은 면은 바삭하고 달달한 라면땅맛을, 스프는 달콤한 달고나맛을 재현한 것이 특징으로 기존 뿌셔뿌셔 제품과 차별화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다. 또 2030세대를 겨냥해 카카오프렌즈 대세 캐릭터 ‘춘식이’를 활용해 총 6가지 버전으로 선보였다. 총 30종으로 구성한 ‘춘식이 띠부씰’ 스티커를 무작위로 동봉해 모으는 재미도 더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스낵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2030세대에게 색다른 재미와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추억의 간식인 라면땅과 달고나, 인기 캐릭터 춘식이 등을 접목한 뿌셔뿌셔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세분화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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