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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뇌사자 장기 이송 지원 업무협약

김성진 기자I 2023.09.13 16:45:43

13일 오후 제주항공 회의실서 체결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제주항공은 13일 오후 서울 강서구 제주항공 회의실에서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장기이송을 위해 항공기 이용이 필요한 제주대학교병원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9월13일 오후 서울시 강서구 제주항공 회의실에서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사진 가운데)가 신제수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원장(사진 오른쪽), 최국명 제주대학교병원 원장(사진 왼쪽)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주항공.)
협약에 따라 제주항공은 기증자의 장기가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송될 수 있도록 △장기 이송 관계자의 항공기 탑승 협조 △최우선 항공권 예약 ▲공항 내 의료진 신속 수속 및 이송 지원 △핫라인 구축을 통한 간편 소통창구 마련 등에 나선다.

특히 제주항공은 생명을 구하는데 가장 중요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전 공항 지점과 객실승무원 등 유관 부서에 해당업무 관련 지침을 배포해 신속하고 안전한 장기 이송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장기 이송 과정에 동참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적극적인 장기 이송 업무 협조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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