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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충남 부여군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조주현 중기부 차관, 한창섭 행안부 차관,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집중하기로 협의했다.
업무협약식에 앞서 조 차관과 한 차관은 농업회사법인 ‘우듬지팜’의 스마트팜 현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방소멸 대응 및 지역기업 육성을 위한 정부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우듬지팜은 부여군이 과제로 제시한 ‘스마트팜 콤플렉스 조성 및 농업기업 육성지원’의 대표 모델이다. 지난 1월 한-UAE 경제사절단으로 선발돼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비즈니스 포럼 등에 참석한 바 있다.
조 차관은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시대 실현의 핵심인 지역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