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평택시청 요트팀 '평택엔젤스' 국제요트대회 금메달 영예

황영민 기자I 2023.05.02 15:20:07

2023 부산 슈퍼컵 국제요트대회 OCR 1 class 출전
1차 2위, 2차~5차 경기 1위 석권하며 종합 1위 달성

‘2023 부산 슈퍼컵 국제요트대회’ 크루즈요트 OCR 1 class 종합 1위로 금메달을 딴 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요트팀 ‘평택엔젤스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평택시)


[평택=이데일리 황영민 기자]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요트팀 ‘평택엔젤스’가 ‘2023 부산 슈퍼컵 국제요트대회’에서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2일 경기 평택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부산광역시 수영만 국제요트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평택엔젤스는 총 13개 팀이 경쟁하는 크루즈요트 OCR 1 class에 출전했다.

박주현·안준성·이병건·이원정·김선호·송명근 등 7명이 한 팀을 이룬 평택엔젤스는 1차 경기에서는 2위에 머물렀지만, 이어진 2차부터 5차까지 모든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기량을 펼쳐 종합 1위에 올랐다.

김태정 평택엔젤스 감독은 “지난 겨울 태국·스페인 전지훈련에서 선수들이 흘린 구슬땀이 이번 대회에서 드디어 결실을 보는 것 같아 기쁘고, 힘든 훈련을 끝까지 견뎌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있을 각종 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낼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바닷바람을 타고 나아가는 요트처럼 앞으로도 전진하여 우리 평택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기 바란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평택시청 요트팀은 감독 1명과 7명의 선수로 구성된 경기도 유일의 직장운동경기부 요트팀으로 현재 6명이 국가대표상비군으로 활동 중이다. 또 매년 여름 요트교실을 통해 평택 시민에게 요트·고무보트 타기, 심폐소생술 교육 등 지역사회공헌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