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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비트 스마트워치, 상황마다 재밌는 '이모지' 표현

이재운 기자I 2019.04.08 11:24:02
핏비트코리아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웨어러블 기기 제조사인 핏비트는 모바일 소셜미디어 ‘스냅’과 협업해 스마트워치 화면에 각종 상황에 맞는 ‘이모지’(Emoji)를 표시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사용자의 건강·피트니스 데이터, 신체 활동, 하루 중 시간대, 날씨에 따라서 자동으로 적당한 이모지를 표시한다. 스마트워치용 비트모지 시계 화면을 통해 요가 시간 기록, 목표 달성 자축, 취침시간 알림 등 자신의 건강 관리 정보를 실시간으로 표시할 수 있다.

지원 대상 제품은 핏비트 아이오닉와 핏비트 버사 시리즈다. 스냅의 개발자 플랫폼인 스냅 킷(Snap Kit)을 활용해 핏비트와 비트모지는 스마트워치 화면에 비트모지 아바타를 시각화하고 자동으로 업데이트한다.

사용자 데이터는 개인 기기로 모니터링되고 핏비트 앱과 동기화해 사용자가 보다 활동적이고 건강한 습관을 가지도록 동기를 부여하며 자신의 성과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비트모지의 시계 화면은 △하루를 시작하며 손 흔드는 아바타 △기상 시간에 알람 시계와 춤을 추는 아바타 △1일 목표 걸음 수 달성을 축하하며 색색의 종이를 뿌리는 아바타 △좋아하는 TV 쇼를 정주행 한 후 휴식하는 아바타 △명상하는 모습의 아바타 △취침시간에는 졸면서 걷는 아바타 등 50여종이다.

팀 로사 핏비트 CMO는 ““스냅과의 협력 덕분에 전세계 수백만의 핏비트 사용자들이 이 독창적 컨셉트를 통해 자신의 건강 및 피트니스 진도를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공유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핏비트×비트모지 자동 시계 화면은 핏비트와 스냅 팀간의 협력 결과로 사용자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더 즐겁게 보다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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