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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렌딩트리 해킹 고객정보, 시장서 거래돼”

최효은 기자I 2024.06.21 22:07:35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블룸버그는 21일(현지시간) 렌딩트리(TREE) 사이트에서 해킹된 소비자 개인정보가 판매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렌딩트리는 스노우플레이크의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했으며, 해커들은 데이터베이스에 무단으로 접근해 소비자 데이터를 해킹했다. 렌딩트리는 해킹의 규모와 범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인 정보가 어떻게 흘러나갔는지도 즉각 밝히지 않았다.

렌딩트리의 최고 정보 보안 책임자인 아룬 산카란은 “이 조사는 현재 진행 중이며, 완료되는 대로 영향을 받은 모든 고객에게 알릴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렌딩 트리는 이번 침해로 고객들의 개인 금융 계좌 정보엔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렌딩트리의 주가는 개장 전에 보합권을 유지하며 40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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