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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3 여행 플랫폼 만들자'…네오핀-트립비토즈 맞손

임유경 기자I 2023.04.06 16:15:54

블록체인 플랫폼 업체 네오핀, 트립비토즈 웹3 전환 지원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블록체인 플랫폼 네오핀은 트립비토즈와 ‘웹3 기반 차세대 여행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2017년 서비스를 시작한 트립비토즈는 사용자가 생성하는 숏폼 동영상 기반의 여행 플랫폼이다. 단순한 여행 커머스를 넘어 ‘커뮤니티(여행 영상 공유)’와 ‘보상 체계(트립 캐시)’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네오핀과 트립비토즈가 웹3 기반 차세대 여행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사진=네오핀 제공)


양사는 지난 1월 대한민국 정부의 아랍에미리트(UAE) 순방 ‘경제사절단’ 참여사로 만나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긴밀한 논의를 통해 중동을 거점으로 하는 웹3 프로젝트 협업을 시작하게 됐다.

네오핀은 트립비토즈의 여행 플랫폼을 웹3 전환하는데 있어 생태계 구성부터 네오핀 플랫폼의 결합까지 전 분야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네오핀과 트립비토즈는 전 세계의 젊은 여행자들이 소통할 수 있는 ‘트래블 웹 3.0′ 생태계를 선보일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이 실물경제에 웹3를 적용하는 중요한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오핀 김지환 대표는 “양사가 보유한 블록체인과 여행 업계의 노하우를 동원해 글로벌 웹3 여행 플랫폼으로 성공시킬 것”이라며 “경제사절단에서 시작해 사업적 결실로 이어졌기 때문에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좋은 성과를 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지하 트립비토즈 대표는 “트립비토즈는 여행 영상 공유와 랭킹 제도에 따른 리워드 지급 등으로 이미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는 T2E(Travel to Earn) 서비스로, 웹3 생태계에 최적화되어 있다”며 “이번 네오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선보일 여행과 웹3 생태계의 결합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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