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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백마·마두·강촌 3공원 "확 밝아진다"

정재훈 기자I 2023.03.09 15:55:53

고양시, 조도개선 공사 실시…4월 준공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일산동구 공원의 야간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된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일산동구 백마·마두·강촌 3개 근린공원을 대상으로 조도개선 공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고양특례시 제공)
3개 공원은 마두역부터 백마역에 이르는 1.5㎞ 구간에 소재해 새벽 및 야간 출·퇴근 등 유동 인구가 많으며 산책과 운동하기 편해 지역 주민이 많이 찾는 곳이다.

시는 3월부터 조도개선 공사에 착수해 4월초 준공할 예정이다.

기존에 설치된 176여개의 LED 공원 등을 점검하고 아파트 출입구와 공원 경계 부근 등 조도가 낮은 공간을 중심으로 22개의 공원등을 증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정발산 인근 공원을 중심으로 계절 변화에 따라 울창한 나무로 인해 어두워지는 장소에 공원등을 추가하는 등 조도 개선 공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원 조도 개선 공사는 단순히 밝기를 조절하는 것이 아니라 편하고 안전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며 “시민 의견을 반영해 공원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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