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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석규 경기도의원 "특별자치도는 '특례' 인정 위한 필수 관문"

정재훈 기자I 2024.05.31 19:37:13

'특별자치도 라이브생방송' 출연해 김동연 지사와 소통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오석규 경기도의원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단순한 분도 차원이 아닌 ‘특례’를 보장받기 위한 필수 관문”이라고 강조했다.

‘특별자치도 라이브생방송’에 출연한 오석규 의원(오른쪽 아래)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위)와 대화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의정부4)은 지난 29일 저녁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진행한 인스타그램 ‘특별자치도 라이브생방송’에 출연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통한 규제 완화와 도로·철도 등 SOC 투자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으로 이어져 양질의 기업이 들어오게 될 것”이라며 “경기북부가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고 밝혔다.

오 의원의 이같은 주장은 그가 경기도의회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설치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

이날 오 의원은 “경기북부는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각종 국가정책에서 소외돼 왔다”며 “특히 의정부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시 전체가 과밀억제권역으로 공장 총량제의 적용을 받고있는 등 자족도시로서 성장에 한계가 있는 만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더욱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오석규 의원은 “더 많은 홍보를 통해 도민들이 경기북부의 현실에 공감하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비전에 공감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지지할 수 있도록 더 많은 홍보와 소통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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