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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전문가 세기의 대결! “결전 트레이딩룸” 1월 4일 론칭

공정태 기자I 2015.12.30 14:52:48
[이데일리TV 공정태 PD]해 1월 4일 부터 이데일리ON 전문가들의 수익률 서바이벌이 펼쳐진다. 저녁8시에서 9시까지(월~목) 매일 한 시간씩 펼쳐지는 전문가리그.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던 증권와이드가 종영되고, 신규 프로그램인 “결전! 트레이딩룸”이 론칭된다.

“결전!트레이딩룸”은 매일 4명의 전문가와 블라인드 전문가 2명이 수익률 경연을 펼쳐서, 한 달 후 수익률이 가장 저조한 전문가 1명이 탈락하고 블라인드 전문가가 올라가는 출연 승강제 방식을 택하고 있다. 또, 수익률 1위를 기록한 전문가에게는 제작진이 큰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

새해 첫 선을 보이는 “결전! 트레이딩룸”에 선발 라인업은 이데일리ON의 ‘박노주, 김지욱, 임상현, 명현진 전문가’가 대기하고 있다. 블라인드 전문가 2명은 한 달 동안 비밀상태로 방송이 진행된다.
좌측부터 임상현, 명현진, 김지욱, 박노주 전문가
임상현 전문가는 “2015년 상반기 패턴이 다시 2016년 상반기에 나올 가능성이 많아 기회의 장을 개인투자자와 함께 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고, 김지욱 전문가는 “마지막까지 살아남아서 최후의 1인이 되고 싶다”며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각오를 전달했다.

또, 2016년 주식시장을 바라보는 전망에 대해서 명현전 전문가는 “유가가 30~35달러에서는 하방경직을 보이고, 미국 기준금리 인상 후 오히려 국내 증시는 상승 기대감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노주 전문가는 “2016년 상반기는 하락 이후 반등장이 나오고, 추가하락장은 하반기에 나올 것으로 보는 견해가 첫 번째이고, 두 번째는 1분기에 하락장이 나오고 잠깐 반등장을 보인 후 바로 내려가는 추가하락장이 2분기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고 전망했다.

“결전! 트레이딩룸”은 서바이벌 승강방식을 택하고 있기 때문에 총 1억 원의 자금을 운용해서 얼마나 높은 수익률을 올리느냐에 성패가 달려있다. 새해 선발 라인업에 포함된 네 명의 전문가들은 이데일리ON을 대표하는 분들이기 때문에 자존심 대결도 방송을 통해서 그대로 전달될 예정이다.

김지욱 전문가는 “수익률도 중요하지만 일단 손실 안보고 점진적인 수익률을 쌓아가는게 더 중요하다. 핵심종목군 위주로 비중조절해가면서 시장대응에 주력하겠다”고 전략을 공개했고, 명현진 전문가는 “시장 중심주 50%, 수급 개선주 50%로 매매에 임할 예정이다. 언제나 명확한 기준을 갖고 심리 안정 매매를 지향한다”고 말했다.

또, 박노주 전문가는 “코스피, 코스닥 시장이 좋지 않은 상황인 만큼, 개별이슈종목, 테마주 등의 급등주로 단기트레이딩과 단기스윙으로 매일 매일 꾸준한 수익을 누적하는 전략으로 거래할 생각이다”고 설명했고, 임상현 전문가는 “수익이 나더라도 저조하다면 중도 탈락되기 때문에 무작정 중기로 볼 수 없는 상황이다. 주력주 중기투자와 장중 단기투자를 병행할 생각이다”고 강조했다.

“결전! 트레이딩룸”은 전문가들의 대결뿐 만아니라, 이데일리TV에 하루 동안 가장 많은 문의가 온 종목들에 대해서도 업종별 집중분석을 할 예정이다. 또, 생방송 도중에 실시간 상담도 받아서 진행한다.

김지욱 전문가는 “집나간 외국인이 돌아오지 않는 이상 박스권장세를 보일 수밖에 없다. 외국인을 대체할 기관의 힘이 커져야 되는데 지금으로서는 쉽지 않다. 기관의 근간도 결국 개인투자자들인데 개인들에게 주식투자할 여력이 많지 않아 보인다.”며 어려운 2016년 시장을 내다봤다.

임상현 전문가는 “2015년에 보셨듯이 단순히 상승장이라고 해서 다 같이 올라가는 장이 아니라, 철저히 선별적으로 올라가는 장이라 판단된다. 경기 자체가 좋아서 가는 장이 아니기 때문에 수익성과 전망성이 없는 종목은 박스권의 제한적 상승밖에 오지 않을 듯하다. 철저히 대장선도주 매매가 필요한 장이라 본다”고 전망했다.

개인투자자들은 투자를 할 개별 종목을 선별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시간적 제약도 있지만, 중요한 건 정보에 대한 부재가 심각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네 명의 전문가가 보는 유망업종과 종목은 무엇일까?

박노식 전문가는 “일단 종목으로는 로엔(016170)을 말씀드리고 싶다. 코스닥 대형주인데, 코스닥 지수가 크게 하락했음에도 도리어 상승하고 있는 종목인 만큼 안정적이고 시총금액도 크고, 기술적 분석으로도 지지자리가 탄탄하게 잡혀있고, 제가 개발한 돈방주시스템에서 메이저매집매수신호가 나온 상황이다“고 추천의견을 말했다.

명현진 전문가는 “중국 투자 관련 수혜주, IT혁신주(사물인터넷, 핀테크, 3D프린터), 바이오주를 주의깊게 보셔야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김지욱 전문가는 “파리기후협약이 강제성이 생기면서 친환경, 전기차, 연비개선, 온실가스감축 같은 산업군이 성장 기회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그중에서도 전기차는 본격적인 성장기에 들어서면서 LG화학, 삼성SDI, LG전자 등이 시장대비 선방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임상현 전문가는 “환경산업의 기반인 전기차와 태양광에 해당하는 LG화학, 한화케미칼이 선도하고, 차량경량화와 2차전지 테마도 동반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한국이 확실한 경쟁력을 보이는 미디어, 컨텐츠 엔터테인먼트가 전기차·태양광과 함께 부상할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결전! 트레이딩룸”은 새해 1월 4일(월) 저녁 8시부터 한 시간 동안 매일(월~목) 생방송 된다. 이데일리ON을 대표하는 4명의 전문가와 2명의 블라인드 전문가의 자존심을 건 주식투자대결에 많은 관심 바랍니다.

“결전!트레이딩룸”의 전문가별 포트폴리오는 방송 이후, 매일 시청자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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