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콤플렉스(cinderella complex)는 자립할 자신이 없는 여성이 신데렐라처럼 자신의 인생을 일변시켜 줄 왕자가 나타나길 고대하는 여성의 의존심리다. 이는 계모에게 학대당하던 아가씨가 왕자와 결혼하게 되는 내용의 동화 ‘신데렐라’에서 유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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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콤플렉스는 드라마와 영화 등 폭넓은 장르에서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인기리에 막을 내린 SBS ‘상속자들’에서도 신데렐라 콤플렉스가 주요 소재로 쓰였다. SBS ‘파리의 여인’과 KBS2 ‘꽃보다 남자’ 등도 신데렐라 콤플렉스가 투영된 대표적인 작품이다.
‘신데렐라’를 제외한 동화에서도 신데렐라 콤플렉스가 사용됐다. ‘피터팬 신드롬’의 저자 단카일리 박사는 ‘피터팬’에 등장하는 소녀 웬디가 신데렐라 콤플렉스의 소유자라고 지적했다.
한편 미국 저널리스트 콜렛 도울링은 신데렐라 콤플렉스를 억압된 태도와 불안이 뒤얽혀 여성의 창의성과 의욕을 한껏 발휘하지 못하게 하는 심리상태라고 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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