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곤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교육정책의 일관성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전운연은 초·중·고 17개시도 학교운영위원회 연합회로서 학교운영위원들이 해야 할 일들을 올바르게 할 수 있도록 구심점의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며 “학생과 교사와 학부모가 서로 존중하고 존경하는 교육현장이 될 수 있도록 교육부와 각 교육청과 연계하여 풍토를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임기 동안 △교육부·시도교육청과 연계강화 △청소년 교육을 위한 미래비전 중점사업 추진 △연합회의 체계적인 활동을 위해 교육청의 협조 하에 17개 시도 학교운영위원 연수 추진 △4차 산업혁명에 맞는 교육활동으로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교육으로 패러다임 전환 등 4가지 핵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17개 시도 교육감 협의회 회장으로서 김진곤 회장의 비전발표 속에 교육청과 협력할 부분이 많은 것 같은데 함께 협력할 부분을 찾아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국 교총 회장은 “평교사 출신으로 교총회장이 되었다. 앞으로 교총과 연합회가 잘 소통하여 청소년들이 미래를 꿈꾸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갔으면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전운연은 2005년 설립된 단체로 전국 약 1만1000개 초·중·고에 설치된 학교운영위원회의 운영위원 약 12만명을 위한 위원회다. 위원회는 학교운영·심의에 관한 정보제공과 컨설팅, 학부모 연수·정보제공, 학교운영위원 연수·세미나·공익 캠페인 등을 통해 교육발전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