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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여자 화장실서 '찰칵'…40대 현역 군 간부 덜미

황효원 기자I 2022.04.19 15:19:16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상가 여자 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휴대전화로 여성을 불법 촬영한 40대 군 간부가 경찰에 체포됐다.

(사진=이미지투데이)
19일 인천 서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성적 목적 다중이용장소 침입(카메라 이용 촬영)혐의로 현직 군 간부 A(40대)씨를 군사 경찰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10시 30분께 인천시 서구 청라동 한 상가건물 1층 여자 화장실에 들어갔다. 이후 옆 칸에 있던 여성 B씨를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자 도주하려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입건 후 군 경찰에 인계했다. 정확한 범행 경위는 군사 경찰에서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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