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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DSC인베스트먼트, 엔비디아 제친 AI 반도체..퓨리오사AI 투자사 부각 '강세'

이지은 기자I 2023.02.09 13:50:19
[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DSC인베스트먼트(241520)의 주가가 오름세다. AI 열풍으로 AI 반도체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엔비디아의 성능을 제친 퓨리오사AI의 워보이가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DSC인베스트먼트는 퓨리오사AI의 투자사다.

9일 오후 1시 47분 DSC인베스트먼트는 전일 대비 0.78% 오른 4500원에 거래 중이다.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 ‘챗GPT’가 AI 반도체 수요를 촉발시킨 가운데 AI 반도체 업체 ‘퓨리오사 AI’가 주목받고 있다.

퓨리오사는 AI 반도체 팹리스(설계) 전문 스타트업으로 컴퓨터 비전용 고성능AI 반도체 ‘워보이’를 출시해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워보이는 컴퓨터 비전용으로 시각 인식 작업을 수행한다.

앞서 퓨리오사AI는 글로벌 AI 반도체 벤치마크 대회 ‘엠엘퍼프’에서 워보이가 엔비디아의 T4보다 이미지 분류와 객체 검출의 처리 속도 면에서 높은 성능을 기록한 바 있다.

엠엘퍼프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스탠퍼드, 하버드 등 유수 기업과 연구기관이 매년 주최하는 글로벌 AI 반도체 벤치마크 대회다.

이에 지난 2021년 퓨리오사AI의 시리즈B 투자에 참여하고 후속 투자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DSC인베스트먼트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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