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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 베트남 탄닷그룹과 다낭 아파트 신축사업 추진

이후섭 기자I 2018.08.08 13:33:46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대원(007680)은 최근 서울사무소에서 베트남 탄닷그룹의 자회사 씨투안퍽 에스테이트 JSC(STP)와 다낭 아파트 신축 사업을 위한 합작회사 설립 등의 세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 다낭시에 약 1400세대 규모의 아파트 2동을 건설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부지는 베트남 다낭공항에서 승용차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하고 바닷가와 인접해 입주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의 합작회사 설립 비준은 각각 50%로 대원은 사업비를 출자하고 STP는 사업부지를 현물로 출자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현재 다낭시에서 건축 마스터플랜과 건축 및 분양계획에 대해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미 신축 아파트 개발을 위한 부지확보와 구체적인 개발안도 합의된 상태로 다낭시의 승인 이후 연내 합작회사 설립은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1차 사업으로 아파트가 착공되면 순차적으로 콘도 사업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진행은 양사의 합작회사가 담당할 계획이며, 시공은 대원의 베트남 자회사인 대원 E&C가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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