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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지식정보타운 단설중 부지 '근린공원3 북동측' 사전 확정

황영민 기자I 2023.06.14 16:56:57

과천시·LH·안양교육지원청 협의 통해 부지 사전확정
향후 교육환경평가, 국토부 승인 등 절차 진행

왼쪽 과천 원도심과 오른쪽은 과천지식정보타운 개발 사업 현장 전경.(사진=과천시)


[과천=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과천지식정보타운 내 단설중학교 부지가 ‘근린공원3 북동측’으로 사전 확정됐다.

14일 경기 과천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LH, 안양교육지원청과 협의를 통해 과천지정타 단설중 위치를 사전 확정, 부지면적 1만2000㎡를 확보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다만 학교 용지가 최종적으로 확정되기 위해서는 교육환경영향평가, 국토부 통합심의위원회 승인 등이 필요한 상황으로 관계기관들은 지속적인 협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과천은 최근 몇 년간 원도심의 공동주택 재건축 및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사업에 따른 입주 인구 증가 등으로 인구가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학교 과밀 현상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과천시는 인구 증가 현황과 시민의 요구 등을 기반으로 LH와 안양과천교육지원청 등에 지정타 단설중학교 설립을 적극적으로 요구해왔으며, 관계기관 간 이견 조율 및 협의를 이끌어 내어 단설중학교 설립 추진 및 부지 선정에 기여했다.

과천시 관계자는 “과천지정타 단설중 부지가 확정되면서 학생들의 학습권 향상 및 과천 관내 중학교의 과밀 해소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중앙부처 협의와 각종 행정절차 과정에 적극 참여하여 부지 선정안이 관철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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