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민철 인프라웨어 대표는 5일 인프라웨어 사옥에서 디오텍, 힘스인터네셔널, 인프라웨어테크놀러지, 셀바스 등 전 계열사와 함께 진행한 시무식에서 인프라웨어의 신년 키워드로 ‘크랭크인(Crank-In, 성장 본격화)’을 제시했다.
곽 대표는 “급변하는 사업환경과 불확실성 속에서 우리는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탈피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면서 “이제는 본격적인 성과를 만들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곽 대표는 “기존의 틀을 깨는 구성원 모두의 자기혁신과 노력으로 우리가 새로운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면서 “도전과 성장을 위한 조직문화 확보와 체질개선을 통한 실질적 성과를 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한 실천 방안으로 그는 △고객의 마음을 읽기 위한 과학적 접근 △철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한 의사결정 △우리가 잘하는 것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것을 만드는 시장 지향적 사고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지적재산권 확보를 제안했다.
인프라웨어는 지난 해 주력사업인 오피스 사업을 클라우드 중심으로 재편했다. 클라우드 기반의 폴라리스 오피스 서비스는 출시 8개월만인 지난 12월 30일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했다. 에버노트가 1000만 가입자 확보에 3년이 걸린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빠른 성장세다.
또 인프라웨어 계열사 디오텍은 지난해 힘스인터내셔널을 인수하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수직 통합했다. 이와 함께 헬스케어 분야와 융복합할 수 있는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
곽 대표는 “지금까지 인프라웨어와 디오텍은 모바일 전문기업으로 알려져 왔지만 이제부터 우리만의 장점을 바탕으로 인터넷 서비스, 공공, 의료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