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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평 12억' 준서울 광명 아파트에 3450명 몰렸다

이윤화 기자I 2023.09.05 18:14:52

평균 127.7대 1의 경쟁률 기록
당첨자 발표 7일, 정당계약 15일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경기 광명시에서 공급하는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의 무순위 청약에 3450명이 몰렸다. 무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128대 1을 기록했다.

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무순위 청약 접수 결과 총 27가구 모집에 3450명이 청약을 접수해 평균 127.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7일, 정당계약은 15일이다. 입주는 2025년 11월 예정이다.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 석양투시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
무순위 청약으로 나온 물량은 전용면적 39㎡ 15가구와 84㎡A 10가구, 84㎡B 2가구다. 분양가는 전용 39㎡가 5억800만~5억1800만원, 전용 84㎡는 11억8100만~12억7200만원에 달한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B 주택형에서 나왔으며, 2가구 모집에 총 412명이 청약해 20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 39㎡와 84㎡A의 경쟁률은 각각 75.3대 1191대 1을 기록했다.

경기도 광명시 광명2동 88-14번지 일원에 공급되는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6층, 총 11개 동 규모로 전용 39~113㎡ 1957세대 규모의 대단지다.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가 들어서게 되는 광명뉴타운은 약 2만5000세대 ‘미니 신도시급’ 규모로 교통, 교육, 상업시설 등 편리한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특히 이 단지는 주차 대수가 세대당 1.43대로 광명뉴타운 내 단지 중 최고 수준으로 설계됐으며, 일반분양 전세대에 지하 세대창고가 제공된다.

또한 고급 아파트에서만 볼 수 있었던 음식물쓰레기 이송설비가 기본으로 제공되고, 엘리베이터 홀과 복도 등 전층 공용부 마감재까지 고급화하여 타 단지와 차별화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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