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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고양서 열리는 '대한민국독서대전'…인기 작가 총출동

정재훈 기자I 2023.08.16 17:16:09

김영하·은희경 등 작가와 코미디언 김영철 등 강연 풍성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주최의 국내 최대 책 축제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열리는 고양시에 스타 작가들이 총출동 한다.

16일 경기 고양특례시에 따르면 올해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 고양’은 9월 1일부터 사흘 간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시민과 지역서점, 출판사가 독서 공동체를 만드는 화합의 장이자 독서, 교육,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읽는 사이에-변화하는 나, 성장하는 우리’를 주제로 개막식과 강연, 북토크, 공연, 체험, 북마켓, 전시, 토론회 등 50여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포스터=고양특례시 제공)
특히 올해는 인기 작가들이 대거 참가해 시민들의 기대가 크다.

시는 대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해 시민이 만나고 싶은 작가 1위로 선정된 김영하 작가를 초청한다.

이와 함께 인기 코미디언 김영철의 강연과 은희경, 박준, 손택수, 백영옥 등 고양시 작가와의 만남과 박상영 작가-강화길 소설가, 김민섭 작가-김동식 소설가와의 북토크도 준비했다.

행사 기간 동안 출판사와 서점, 지역의 문화기관이 참여하는 150개의 북마켓과 20개의 독서체험 부스가 도서 판매, 전시, 다양한 독서체험도 마련했다.

또 그림책 작가의 1인극 드라큘라와 음악선생님(박연철 작가)과 유기견 영남이(유진 작가), 매미가 들려주는 여름의 소리(장현정 작가), 공포의 새우눈 그림책 깡통극(미우 작가) 등 어린이 독자를 위한 행사도 풍성하다.

일산호수공원에서 책과 마라톤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독서마라톤’과 책을 읽고 마음껏 그려보는 ‘독서감상화대회’,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즐길 수 있는 ‘호숫가 야외도서관’, 반려견과 반려인이 같이 읽고 노는 ‘잔디밭 책멍멍’, 책 소개 대결 ‘비블리오 배틀’ 등 이색 체험 행사도 시민의 참여를 기다린다.

이번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 고양’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대한민국 독서대전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독서대전 담당자에게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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