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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걷고싶은 하천' 조성 속도…도비 47억원 확보

정재훈 기자I 2023.03.09 15:49:27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를 통과하는 하천의 산책로 환경이 한결 개선될 전망이다.

경기 의정부시는 민락천 산책로 개선사업 등 12개 사업에 대한 도비 47억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중랑천 전경.(사진=의정부시 제공)
이를 통해 시는 걷고 싶은 하천 환경 조성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방하천 친수공간 조성사업 6건, 2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민선 8기 핵심사업인 걷고 싶은 명품 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하천 유지관리 및 수해 방지 예산으로 6건 19억 원의 예산을 투입, 시민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친수공간 사업을 통해 시는 △민락천 산책로 개선사업(5억 원) △중랑천 재포장 공사(5억 원) △중랑천 부용천 내 화장실 등 쉼터 설치(3억 원) △중랑천 생태 쉼터 조성사업(3억5000만 원) △파크골프장 연습구장 조성사업(1억5000만 원) △호원천 생태하천 복원사업(10억 원) 등을 추진한다.

또 하천 유지관리 사업으로 △민락천 수해 복구사업(2억 원) △회룡천 하천 정비사업(4억 원) △낙양동 일원 구거정비사업(2억 원) △백석천 수해 방지 보완사업(5억 원) △백석천 소규모 홍수위험지구 개량사업(1억 원) △2023년 지방하천 유지관리사업(5억 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 생태하천을 시민이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안전한 힐링 공간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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