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부천·시흥·광명·안산 등 득표율이 저조했던 곳을 차례로 찾아 ‘제가 많이 부족했습니다’ ‘뜨거운 성원 잊지않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낙선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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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이날 낙선 인사를 마친 뒤 오후 4시 수원시 영화동 국민의힘 경기도당 건물에 마련된 선대위 사무실에서 캠프 해단식을 가졌다.
김 후보 측은 “선거 운동하면서 유세 운동했던 장소들을 다시 방문했다”면서 “후보가 당락을 떠나 성원해주신 유권자들에게 인사하는 게 도리라고 하더라”며 이번 낙선 인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김 후보는 4일은 경기 북부 지역을 찾아 낙선 인사를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김 후보는 김 당선인과 밤새 피 말리는 접전을 벌인 끝에 0.15%포인트(8913표) 득표율 차이로 패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