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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우회는 “대체 어떠한 자들이길래 수도 서울의 한복판에서 수백여명이 기업의 본사 정문을 때려부수고 난입하여 평범한 직장인들을 집단으로 폭행하는가”라며 “본사의 정문이 깨부숴져 바닥에 나뒹굴고 사랑하는 후배들이 쓰러지고 짓밟히는 것을 보는 우리의 눈에서는 피눈물이 흘러내린다”고 전했다.
이어 “법치주의 국가에서 이 같은 무도한 폭력과 불법이 난무해선 결단코 안 될 일”이라며 “정부는 평범한 시민들을 기습적으로 습격하여 상해를 입히고 불법으로 기업을 점거한 폭도들을 즉각 체포하여 엄벌에 처해 달라”고 강조했다.
CJ대한통운 동우회는 임직원 퇴직자들의 모임으로 지난 1960년 12월 12일 결성됐다. 전국 CJ대한통운 퇴직 임직원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연 6회 회의, 3회 이사회를 개최하며 매년 2회 송년의밤 등 전체 행사를 갖고 있다.
한편 택배노조는 이날 서울 중구 남대문로 CJ그룹 본사 앞에서 사측에 대화를 촉구하는 108인 3보 1배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