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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재학생, 가나·베트남서 ICT 교육 봉사활동

이연호 기자I 2018.07.30 11:30:07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DGIST는 학부생들이 여름방학 기간 동안 가나와 베트남에서 정보통신기술(ICT) 교육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DGIST 월드프렌즈 ICT봉사단이 가나 크리스티안서비스대학 협력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크래치 프로그램 교육을 시행한 후 단체사진을 찍고있다. 사진=DGIST.
DGIST는 이번 활동이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월드프렌즈 ICT봉사단의 프로그램으로 나눔의 정신, 열정, 정보기술(IT)역량이 우수한 DGIST 기초학부생 24명이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봉사단은 총 6개 팀으로 나눠 가나 크리스티안서비스대학(CSUC)과 베트남 껀터대학교(Can Tho University) ICT 단과대학에 각각 3개 팀이 배정돼 활동을 펼친다.

지난 24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가나 CSUC에서 봉사활동 중인 DGIST 학생들은 대학생뿐만 아니라 크리스티안서비스대학 협력 초·중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좌를 개설해 MS 오피스(Office)와 포토샵, 라이트워크(Lightworks)와 같은 개인 미디어 제작에 필요한 기술과 스크래치(Scratch) 프로그램 교육 등 다양한 ICT 기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ICT 교육 봉사활동 외에 문화교류 활동도 진행한다. 한글 교육을 통한 전통부채와 캘리그라피 엽서 만들기, 전통 탈 만들기와 K-POP 플래시몹 제작 등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함께 수행 중이다.

또 베트남에서 봉사활동을 수행한 DGIST 기초학부 학생들은 지난 2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 껀터대학교에서 멀티미디어 제작 교육 관련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교내 주차비 결재 시스템 개발을 위한 ICT 프로젝트에 참여해 현지 학생들에게서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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